보 도 자 료

작 성 자

최 용 숙

작성일

2019. 11. 4(월)

제 목

우두 공동육아나눔터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내 용

우두 공동육아나눔터(담당자 최용숙)에서는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11월 4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품앗이 활동은 전통적 공동체 정신을 이어서 이웃 간에 육아정보를 나누며 체험, 학습 등을 자신이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누거나 물품 등을 교환하는 것으로 같은 지역, 이웃에 사는 가족들끼리 자녀의 양육 부담을 덜고 정보교환 및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한 돌봄 공동체 조성으로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의 구축을 위해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위해 품앗이 구성원들의 역량강화와 품앗이 활동 운영의 주체적 활동을 위한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을 진행하였다. 변화하는 육아의 환경에 따라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육아 환경 조성을 이루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 육아의 의미를 살펴보면서 그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교육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은 사회적협동조합 교육과 나눔의 이사이며 사회적 활동가로 활동하시는 이민아 강사가 진행하였다. 첫째시간은 품앗이 활동의 필요성과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 그리고 다양한 마을 활동자원을 찾아내고 사회적 정책을 안내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찾아보고 탐색하면서 미래를 꿈꾸고 변화된 미래를 지향하며 활동해 나가는 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두번째 시간은 품앗이 활동가의 역할과 공동체 활동의 마을 사례로 필요에 의한 작은 품앗이 활동으로 시작하여 마을 전체가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되었고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성미산 마을의 사례를 들며 품앗이 활동가로 ‘나는 왜 이일을 하는가?’에 대한 워크숍 활동으로 내가 살고 있는 거주지에서 주체적 활동가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열린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은 육아에 대한 어려움과 독박육아 대한 공감으로 시작되면서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점차 보육환경과 정책에 대한 문제 인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작은 소모임인 품앗이 그룹의 활동가들이 점차 그 역량을 강화하게 되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조성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며 문제 해결을 위하여 주민들 모두가 공생하는 호혜적인 관계형성을 이루게 하는데 그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활동가는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소통하게 하는 연결자로써 주민에 의한 주민자치 및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주인의식 향상을 이끌어주는 주체적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우두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여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통해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구축을 위해 열린공동체 공간으로 자녀돌봄을 위한 나눔터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기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