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일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담양군 여성회관 4층 70.5㎡(21평)의 기존 육아정보나눔터의 공간을 재단장해,

영유아 돌봄 및 활동실 등으로 활용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담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맞은편에 장난감 도서관도 개소하여 만 7세이하 자녀가 있는 담양군민 누구나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9시부터 18시까지로, 영유아 돌봄 대상으로 동화구연, 종이접기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님들은 서로 육아정보를 나누고, 아이들은 또래 친구를 만나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월부터는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품앗이 활동은 한 모임당 월 3만원이 지원되며, 주 1회 이상 모임을 갖는 조건이다.

회원은 연중 모집 중이며, 마을이 함께 모여 아이를 키우는 돌봄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