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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랑)에서는 20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절 프로그램 “설맞이 행운팍팍! 福조리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해가 되면 집집마다 복조리를 만들어 걸었던 한국의 전통풍습을 떠올리며 가족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복조리 의미 및 한국풍습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직접 복조리를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방학을 이용하여 자녀와 함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복조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서툴지만 함께 손을 맞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 웃고 대화하며 완성해 나가는 시간이
행복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랑 고흥군가족센터장은 “설명절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복조리의 매듭과 매듭을
촘촘히 엮어가며 자녀와의 관계가 한층 더 소중한 사랑으로 이어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이를 통해 구성원 간 관계증진을 도모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다양한 가족지원, 이용자 참여 확대를 통한 가족기능 지원 강화를 위한 가족교육 및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 가족사랑의 날, 조손놀이방, 육아공동체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