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년 장흥군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성료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에서는 지난 5월 ~ 12월까지 관내 결혼이주여성중 5년 이상

       친정 방문이 어려웠던 다문화가족 5가정(베트남2가정, 필리핀 1가정, 일본 1가정, 몽골 1가정)

       을 선정하여 각 가정이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지원사업은 장흥군(정종순 군수)의 지원을 받아 왕복 항공료와

       현지 체제비등을 지원하며, 국제결혼을 통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해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들을 위해 마련했다.

       금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일본결혼이주여성 이○○요꼬씨는 "어려운 형편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 뵙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고국을 찾게 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들이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밝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