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지난 22일 시흥상공회의소(회장 서재열)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흥시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후원금(시흥화폐 시루)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시흥상공회의소는 2012년부터 매년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선정하여 가족 모두가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고, 다문화자녀를 위한 역사탐방과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모국방문 지원을 대신하여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선정하여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30만원, 2자녀 50만원, 3자녀 이상 70만원을 시흥화폐(시루)로 후원한다.

후원 가정은 다문화가정, 다문화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가정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등 10개국으로 총 112가정을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