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종강식 성료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박혜영센터장)에서는 관내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10일(목)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ON)」에서 실시 하였다.  

모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종강식전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을 철저히 하고 생활 방역을 유지하며 종강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은 장흥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중도입국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입국 초기 대상자를 위한 기초 한국어와 자녀학습지도, 지역문화, 취업, 국적취득, 토픽시험대비등의 주제로 총 5개반이 개설되어 주간과 야간시간을 이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한국어 교육을 수료하였다.

금번 교육생 응우엔○○○○(베트남결혼이주여성)은 “혼자서 국적취득을 여러번 응시했다가 좌절하고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센터의 국적취득반 개설 소식을 듣고 6개월도 안된 자녀를 안은채 열심히 출석하며 공부했어요, 금번 11월에 국적취득을 하게 되었고 수업시간외에도 보충수업 해주시며 열심히 가르쳐주신 강사님과 항상 따뜻한 웃음으로 반겨주시는 센터장님과 직원들께도 감사인사 드려요. 내년에도 한국어교육에 꼭 참여해서 자녀교육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의 꿈도 이룰거에요” 라며 기쁨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혜영센터장은 ”금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야간에도 일·가정에서의 노고를 뒤로하고 한국어 교육에 보여주신 열정을 보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엿볼수 있었고. 2021년에도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한국어 교육이 초석이 되어 개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지역의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1년도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신청은 내년 3월중 군청 및 센터홈페이지, SNS홍보를 통해 모집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컨설팅팀(☎061-864-4810~4814)으로 문의하면 된다.